대전시청에 시 관련정보와 행사 등을 인터넷을 통해 동영상으로 네티즌에게 전달하는 방송국이 설치된다.
홍선기 대전시장은 5일 『시민의 정보화 마인드를 확산시키고 시정 홍보를 다양화하기 위해 오는 10월 말까지 시청 내에 인터넷방송국을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6월부터 5개월간 인터넷 방송장비 등 관련시스템을 구축한 뒤 1개월간의 시험 방송을 거쳐 12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시 인터넷 방송국은 시정 홍보는 물론 시민을 대상으로 한 교양강좌와 공무원직무 연수, 근로자 재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홍 시장은 『최근 인터넷 인구가 급증하면서 네티즌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홍보기법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런 방안을 구상했다』며 『이미 시청 내에 방송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는 만큼 인터넷 방송을 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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