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보험공사는 지난해 수출보험 지원실적이 지난 99년의 34조1700억원보다 5% 늘어난 35조9200억원에 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같은 액수는 지난해 우리나라 총 수출액(1726억달러)의 20%(346억달러) 정도에 해당하는 것이다.
지난 99년에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해소를 위해 예외적으로 무역어음보증제도와 본지사간 수출보험 거래제도가 운용됐기 때문에 이에 따른 실적(약 1조8300억원)을 제외할 경우, 실제 지난해 수출보험 지원실적은 전년 대비 11.1% 증가하는 셈이라고 수출보험공사는 설명했다.
수출보험 지원실적은 지난 97년 15조3000억원, 98년에는 28조1000억원이었다.
수출보험 지원실적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것은 신용장없는 외상수출과 신용부담이 큰 개도국으로의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국내기업들의 수출구조가 변화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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