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Ⅲ-도전 21 벤처기업>NI·통신장비업체-네오웨이브

멀티미디어서비스 제공을 위한 광인터넷 접속장비 개발업체인 네오웨이브(대표 최두환 http://www.neowave.co.kr)는 올해 세계적인 광통신장비업체로 도약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올해를 세계화의 해로 정하고 광인터넷장비 개발에 매진, 세계적인 광인터넷장비업체로 발돋움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전년 대비 80% 성장한 374억원의 매출과 36억원의 순이익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100% 정도 성장한 725억원(순이익 65억원)의 매출목표를 수립했다.




지난해 효자제품은 가입자계 광단국장치(FLC). 광통신망을 통해 대량의 전화회선을 수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팩스·데이터 전송까지 가능한 이 제품은 지난해 이산가족상봉·APAC정상회담 현장 등에 설치돼 성공적으로 운영되기도 했다.




인터넷 수요 급증에 따라 가입자 접속망에도 광통신 첨단기술이 도입되고 있는 점을 감안, 가입자 접속망 시장에서 멀티미디어 인터넷 서비스를 가능토록 하는 광인터넷 접속장비 사업을 특화해 나갈 방침이다. 광통신과 인터넷을 단순조합하는 것이 아닌 광통신을 인터넷에 적합하게 진화시켜 인터넷과 일체화하는 차세대 광인터넷 접속장치의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미국 및 유럽 시장 진출을 목표로 차세대 광인터넷 가입자 장비인 ATM폰을 전략적 파트너와 공동개발하는 것도 진행중이다.




올해에는 차세대 인터넷 접속장치인 넷메이트의 매출도 기대되고 있다. 넷메이트는 하나의 장비에서 ADSL·다이얼업모뎀·종합정보통신망(ISDN) 등 여러 방식의 인터넷 접속기능을 지원하는 장비다.




지난해 노텔네트웍스와 협력업체 계약을 체결한 것도 매출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부터 노텔의 10Gbps 전송장비를 국내에 판매할 계획이다.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대리점과 현지 파트너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동개발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제품 중에서 중소용량 광가입자장치는 대리점방식으로 이미 태국 수출이 확정된 상태며 베트남으로 수출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최두환 사장은 『광통신기술분야에선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선두에 올라있다고 자신한다』며 『올해는 광인터넷 접속장비부문 세계 최고 회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도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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