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 http://www.lge.com)가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2001년 임금 및 단체 협약을 체결했다.
LG전자는 4일 여의도 본사에서 구자홍 부회장, 장석춘 노조위원장 등 노경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01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개정을 위한 단체교섭」을 갖고 △특별격려금 110% 지급 △임금 5.9% 인상 △경조금 20만원 인상 등 복리후생 제도 개선 △모범사원 해외연수 실시 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노경 양측은 1월말 지급예정인 특별격려금을 자사 주식으로 지급하는 데 합의함으로써 사원들은 향후 주가 상승에 따라 추가적인 매매차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고 회사도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일부의 매각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하는 등 기업경영의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
구자홍 부회장은 이날 임단협상 자리에서 『올해 경제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노경이 마음을 합쳤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노조의 지원을 글로벌 경쟁의 든든한 발판으로 삼아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자』고 말했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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