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프트웨어(SW)업계의 해외진출이 가속화하고 가운데 확장성표기언어(XML) 솔루션 전문기업인 휴먼컴(대표 이종만 http://www.human.co.kr)이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휴먼컴은 올해를 「e비즈니스 토털솔루션 업체로 발돋움하는 해」로 잡고 지난해 말 인수한 미래랩 해외사업부를 기본으로 각 사업부문별로 미국과 일본시장을 집중공략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우선 1차로 전자상거래(EC)용 머천트서버인 「엑스투비즈2000」을 주력제품으로 내세워 일본시장을 개척하고 미국시장에선 XML솔루션인 「엑스트림2000」을 전략제품으로 수요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종만 사장은 『일본의 경우 이미 어학 포털사이트를 운영하는 에비더스사에 EC솔루션을 공급한 바 있다』며 『XML은 미국의 기술 수준과 국내 기술에 격차가 없어 미국 현지기술과 인력을 접목할 경우 시장선점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휴먼컴은 이외에도 기존의 인터넷 솔루션 사업을 웹에이전시 사업으로 확대해 고객의 사업전략 수립부터 컨설팅, 하드웨어(HW), 소프트웨어(SW), 사후서비스 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업을 전개하면서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또 SW 전문 쇼핑몰인 휴먼포유(http://www.human4u.com)를 코리아소프트닷컴(koreasoft.com)으로 개편하고 이와 별도로 정보기술(IT) 포털사이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XML 전문포털인 XML4U, 글꼴 포털인 폰트포유, 온라인 쇼핑몰인 코리아소프트닷컴 등 휴먼컴이 그간 개별적으로 운영해오던 사이트를 통합한다.
휴먼컴은 올해 매출목표를 지난해 140억원보다 70% 이상 늘어난 240억원으로 책정해 놓고 있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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