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거래소(대표 홍성범)가 올해부터 기술매매, 라이선싱 등 일체의 기술거래에 대한 거래수수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한국기술거래소를 통해 기술거래를 하는 개인 및 업체들은 기술거래시 일정액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4일 한국기술거래소 관계자는 『작년까지는 무료로 기술거래 중계를 해왔지만 올해부터는 거래수수료를 부과하기로 내부방침을 정하고 상급 부처인 산업자원부와 적정 수수료율을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수수료율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기준 거래금액을 책정한 뒤 적게는 거래대금의 1%, 많게는 5%까지 차등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는 기술공급자 및 수요자 간 기술거래를 활성화하고 기술거래에 대한 기본인식을 확산시키는 시장형성기였다』며 『올해부터는 공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해 기술거래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한국기술거래소는 기술매매·라이선싱·기술협력 및 인력알선 등 기술거래 부문에서 총 68건의 거래실적을 올렸다.
분야별로는 정보통신이 30건으로 전체의 44%를 차지했으며 생명화학이 22건(32%), 기계소재가 14건(21%)을 각각 기록했다.
한국기술거래소는 이밖에 기업간 기술을 주축으로 이뤄지는 인수합병(M&A) 방식인 기술 M&A에서 3건, 기술자체의 가치를 평가하는 기술평가 부문에서도 35건의 성과를 거뒀다.
<장관진기자 bbory5@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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