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들어 인터넷사이트를 활용해 미아찾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업체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컴퓨터 프로그램 및 솔루션 개발업체인 컴사랑(대표 김형선)은 일자리 경매사이트인 「알바누리(http://www.albanuri.co.kr)」를 통해 미아찾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컴사랑은 최근 알바누리 사이트에 「미아찾기 캠페인」 코너를 개설하고 한국아동보호재단에서 제공하는 미아들의 사진과 인적 사항 등을 게재해 사이트 방문자들이 미아찾기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컴사랑이 운영하고 있는 알바누리는 경매방식의 구인구직 사이트로 하루평균 3만여명이 접속하고 있는데, 특히 아르바이트직을 구하는 방문자의 경우 많은 사람들과 접촉하기 때문에 미아를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컴사랑의 한 관계자는 『많은 방문자들이 접속하는 알바누리의 특성을 살려 미아찾기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미아찾기 캠페인에 많은 네티즌들이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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