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첫 증시가 산뜻하게 출발했다.
ET지수는 개장초 약세로 출발했지만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며 개인투자자들이 적극적인 매수세를 나타내 3.36포인트 상승한 166.81(잠정치)로 마감됐다. 전 업종에 걸쳐 폭발적인 상승세가 나타났지만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1, 3위인 한통프리텔과 한통엠닷컴은 소폭 하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새롬기술·다음커뮤니케이션·옥션 등 지지부진했던 대형 인터넷주들도 모두 상한가에 육박하는 강세로 부각됐고 반도체업종도 삼성전자와 현대전자가 각각 6%, 12% 상승하는 등 지수 상승에 기여했다. 증시전문가들은 1월 효과와 단기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감이 있지만 국내외 요인들을 고려하면 아직 본격적인 상승세 전환을 낙관하기는 이르다고 분석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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