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첫 증시가 산뜻하게 출발했다.
ET지수는 개장초 약세로 출발했지만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며 개인투자자들이 적극적인 매수세를 나타내 3.36포인트 상승한 166.81(잠정치)로 마감됐다. 전 업종에 걸쳐 폭발적인 상승세가 나타났지만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1, 3위인 한통프리텔과 한통엠닷컴은 소폭 하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새롬기술·다음커뮤니케이션·옥션 등 지지부진했던 대형 인터넷주들도 모두 상한가에 육박하는 강세로 부각됐고 반도체업종도 삼성전자와 현대전자가 각각 6%, 12% 상승하는 등 지수 상승에 기여했다. 증시전문가들은 1월 효과와 단기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감이 있지만 국내외 요인들을 고려하면 아직 본격적인 상승세 전환을 낙관하기는 이르다고 분석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좁쌀보다 작은 통합 반도체'…TI, 극초소형 MCU 출시
-
3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4
단독민주당 '과학기술정보통신AI부' 설립·부총리급 격상 추진
-
5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6
헌재, 감사원장·검사 3명 탄핵 모두 기각..8명 전원 일치
-
7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8
최상목, 14일 임시국무회의 소집..명태균특별법 거부권 행사 결정
-
9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10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