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업계, 보안교육 활기

해킹 및 컴퓨터 바이러스 피해 건수가 급증하고 기관, 기업체 및 개인의 정보보안 마인드가 확산됨에 따라 정보보안업체들의 인터넷 보안교육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해커스랩·시큐어소프트·카포넷·ISM랩·사이버패트롤 등 보안 컨설팅 업체는 기관이나 기업체 내부 네트워크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정보보안 교육을 위한 강좌를 잇따라 개설, 수강생 모집에 나서고 있다.

이는 최근 인터넷 사용 확산과 더불어 증가하고 있는 해킹, 컴퓨터 바이러스 등 각종 사이버테러 대처 능력 확보를 위한 기관이나 기업체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정보시스템감사사(CISA), 국제공인 정보시스템 보안전문가(CISSP) 등 각종 정보보안 자격증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른 개인 수요도 한몫하고 있다.

시큐어소프트(대표 김홍선 http://www.securesoft.co.kr)는 오는 2월 보안관제센터 개관과 함께 정보보안 교육서비스(SEE:Securesoft Enterprise Education·가칭)에 나선다. 시큐어소프트는 기본 과정부터 전문가 과정까지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대상별(기초자·실무자·관리자) 및 영역별(정보보호 관리·운영시스템·인터넷·웹·네트워크·애플리케이션 등)로 개설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한 국제수준의 정보보호 전문가 양성과정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말 보안솔루션 업체인 인젠과 보안SI업체인 카포넷이 공동으로 오픈한 정보보안교육센터(COSA:COPONET Security Academy)에서는 대기업을 비롯한 각 업체의 정보보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정보보안관리자 과정(15일부터)과 CISA자격증 과정(8일부터), 보안전문가 양성과정(초급·8일부터)을 5일간의 일정으로 개설한다. COSA는 정보보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정기적으로 강좌를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NDS·안철수연구소·비씨큐어·한시큐어·STG시큐리티 등은 성균관대 인증기술센터,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등과 함께 자본금 10억원 규모의 보안교육센터를 만들어 보안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기업의 보안 담당자 및 전산관리자를 대상으로 교육에 주력해 온 해커스랩(대표 박형진·이정남 http://www.hackerslab.com)의 경우 지난해말부터 일반인 정보보안 교육에도 나섰다.

이밖에 ISM랩이 「정보보호경영시스템(ISMS) BS7799 인증교육」 사업에 나서고 있고 사이버패트롤도 오는 2월부터 자체 강사진과 외부 강사진으로 구성된 「사이버패트롤러닝센터(CP러닝센터)」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보안교육사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해커스랩의 한 관계자는 『최근 들어 대학 및 공공기관, 관련업체에서 전산담당자들을 위한 교육 세미나를 요청하는 경우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 시스템 및 장비를 갖춘 강의실을 증설하는 등 정보보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에 무게를 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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