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국제 연구기관 심포지엄 추진

선진국 연구기관 및 지식산업단지들간 협력관계 구축 및 정보 교류를 위한 국제연구기관 심포지엄이 추진된다.

대덕연구단지기관장협의회(회장 정선종 ETRI 원장 http://www.dsta.or.kr)는 오는 11월 대덕연구단지에서 세계 19개국 연구기관 및 지식산업단지 기관장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1세기 지식기반사회 구축을 위한 과학기술 개발」을 주제로 한 국제연구기관 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기관장협의회는 대덕연구단지가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 접어들면서 국내외적으로 새로운 환경 변화에 부응하는 세계 일류 연구단지로 도약을 도모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고 선진연구기관과 상호 정보 교류를 통해 국제적인 위상을 확립할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같은 대규모 국제 심포지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기관장협의회는 이번 행사 추진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대회조직위원회 구성과 초청 대상자를 선정한 뒤 하반기인 11월 14일께 행사를 개최할 예정으로 구체적인 사업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각국의 과학기술 지식사업단지 육성 정책과 발전 현황, 과학기술 개발의 효율화 및 경쟁력 향상 방법, 산학연 협력 방안 및 사례 소개, 연구 결과의 상용화, 지적재산 관리 등에 대한 폭넓은 의견 등을 교환할 예정이다.

대덕연구단지기관장협의회 정선종 회장은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매년 또는 격년제로 개최할 용의가 있다』며 『대덕연구단지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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