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띠 기업인의 새해 포부>쓰리소프트 이석한 사장

◆뱀은 서양에서는 지혜를 가지고 있으면서 음흉하고 깊은 계략을 가진 「음모의 화신」으로 통하지만 동양에서는 용의 꿈을 품은 채 세월을 기다릴 줄 아는 「상스러운 짐승」으로 전해져 오고 있다.

21세기의 진짜 출발연도인 2001년은 뱀띠 해다. 차분함과 직관력, 넘치는 포용력이 뱀띠 사람들의 일반적인 성격으로 알려져 있다. IT업계 뱀띠 최고경영자(CEO)의 신년포부속에서 이런 성격의 단편을 읽어본다. 편집자◆

- 쓰리소프트 이석한 사장(53년생)

검색엔진분야 전문업체의 세계적 위상을 다지는 한해를 만들겠다. 코스닥등록에서 모아진 큰 관심과 애정을 사업속에서 잘 풀어내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큰 목표다. 다들 경제상황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지만 이것도 노력 여하에 따라 여러 상황중의 한가지로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 특히 기업내실을 다지고 연구개발에 더 많은 노력을 쏟아 세계적 기업과 당당히 어깨를 겨루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구축할 생각이다. 기다릴 줄 알고 기다리는 법을 아는 뱀처럼 모든 상황에 지혜롭게 대처하겠다. 나의 띠, 나의 해를 만드는 데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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