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 전문업체인 현대이미지퀘스트(대표 김홍기)는 새해에 경영력을 집중할 차세대 전략사업으로 「포스트PC 및 LCD모니터」를 선정하고 경영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현대이미지퀘스트는 이를 위해 시설 및 연구개발 분야에 총 130억원을 투자해 웹모니터, 개인휴대단말기(PDA), 웹폰, 대형 LCD모니터 등 포스트PC 개발에 본격 나서고 개발 이후 양산체제를 갖출 시설기반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는 시설투자분야와 관련, LCD 및 포스트PC 금형부문에 40억원, 제품설계에 필요한 SMD장비 도입에 20억원, 장비유지보수 부문 12억원 등 총 72억원을 확보하기로 했다.
연구개발분야에는 포스트PC의 용역개발, 차세대 LCD모니터 기술기반 확보 등을 위해 총 58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현대이미지퀘스트는 기존 모니터 사업을 크게 확대하는 한편 차세대 전략사업을 집중 육성해 올해 매출목표액(분사이전 현대전자 모니터사업부문 매출액 포함)이 지난해 대비 14% 정도 늘어난 3846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영복기자 yb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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