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피아노 업체들이 홈쇼핑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벨로체·영창악기·삼익악기 등 디지털피아노 업체들은 CJ39쇼핑·LG홈쇼핑 등 케이블TV 홈쇼핑의 새로운 유통채널로 급부상함에 따라 올해부터 이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이들 업체는 이제까지 케이블TV의 방송출연 횟수를 늘리는 데만 집중해 왔으나 올해부터 품질이 우수하면서 가격경쟁력을 갖춘 홈쇼핑용 디지털피아노를 개발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는 경기한파로 일선 대리점을 통한 판매가 위축되고 있는 데 반해 케이블TV 홈쇼핑을 통한 매출은 점차 증가추세를 보이는 등 신유통망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벨로체(대표 양원모 http://www.veloce.co.kr)는 기존 모델보다 가격을 50% 정도 낮춘 50만원대의 초저가 디지털피아노 2개 모델을 이달중 홈쇼핑시장에 출시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특히 가격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중국에서 일부 부품을 수입해 국내에서 조립·생산하기로 했다.
영창악기(대표 정낙원 http://www.ycpiano.co.kr)도 이제까지 홈쇼핑 전용모델을 개발하지 않은 채 150만원대 이상의 고가 제품만을 홈쇼핑에 유통시켜 왔지만 앞으로는 기능을 단순화하면서 가격대는 100만원대로 낮춘 신모델을 선보이기로 했다.
삼익악기(대표 안기봉 http://www.samick.co.kr)도 기존 홈쇼핑 전용 모델을 단종하고 리듬기능이 추가되면서 저렴한 가격의 새로운 전용모델을 출시하기로 했으며, 다이나톤(대표 김진영) 역시 디자인을 변경하고 녹음기능을 부가한 보급형 디지털피아노를 개발중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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