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Ⅰ-도전 21>LG그룹-LG텔레콤

LG텔레콤(대표 남용 http://www.lg019.co.kr)은 390만명의 가입자와 10억달러 규모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통신부문 구조조정으로 비록 3위 사업자지만 세계적으로 보면 큰 규모의 이동전화사업자다.

LG텔레콤의 2001년도 사업 기본전략은 「인프라 강화와 고객서비스 차별화, 투자집중을 통한 경쟁력 확보」다. 경쟁사업자들이 1000만명에 이르는 가입자를 토대로 규모에 입각한 경쟁을 주도한다면 다윗과 같은 지혜로 승부를 걸겠다는 전략이다.

고객을 만족시키고 수익성을 확보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주주가치를 극대화한다는 것이 이들의 목표다.

LG텔레콤은 n세대 고객군과 업무용시장을 적극 공략, 이를 통해 흑자전환을 이룩하겠다는 전략을 세워두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카이코코와 같은 10대 취향의 저가형 컬러단말기, 아이북과 같은 기능 중심의 고가 단말기도 지속적으로 출시된다. 「카이」로 지칭되는 브랜드전략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LG텔레콤이 사활을 걸고 있는 분야는 무선인터넷서비스. 국내 처음으로 무선인터넷서비스를 실시한 사업자로서 국내 무선인터넷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것이 LG텔레콤의 야심이다.

업무용 중심 시장가입자 확보는 기업용 무선인터넷솔루션인 「비투비」가 담당한다.

LG텔레콤은 영업력 보강과 시스템통합(SI)업체 및 IT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현재 30만명 수준의 업무용 가입자를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산업별로 전문성이 강화된 정예 영업요원을 가동할 계획이다. SI·IT업체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경쟁력있는 솔루션을 확보하고 파트너업체의 영업력 및 고객기반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전문영업팀을 가동, 대형법인을 중점 공략한다는 세부방침도 마련해뒀다.

다른 사업자들의 망통합에 대비한 통화품질제고는 물론 IS95C의 전국서비스에도 나선다. 차별화된 데이터서비스로 시장을 선점, IMT2000서비스에 대비할 방침이다.

IS95C서비스는 마케팅 대상을 고객군별로 차별화해 진행된다. n세대에는 게임을, 청장년층에는 증권·금융서비스 업무와 관련된 콘텐츠를 중점 제공할 예정이다.

단말기부문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도 계속된다.

LG텔레콤은 지난해 카이코코·아이북을 출시해 성공을 거뒀다고 판단, 올해도 타사업자와 구별되는 경쟁력있는 제품을 개발키로 했다.

단말기는 국내외 최고업체와 제휴, 단말기 공동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단말기 보조금이 폐지된 상황에서 고객의 요구를 적극 반영시켜 저렴한 가격의 단말기를 분기마다 1개씩 출시한다는 생각이다.

유통망에 대한 정비작업도 추진된다. LG텔레콤은 n세대 집중지역 등 핵심상권에 직영점과 전략대리점 총 100여개를 증설, 기존 대리점과 조직적으로 연계하는 마케팅 전략을 구사할 예정이다.

제휴맺은 업체의 매장내외에 판매부스를 설치해 유통망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이밖에 고객만족 서비스지원 프로그램인 6시그마, 고객관계관리(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운동 등을 통해 고객만족도 극대화 및 해지 방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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