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Ⅰ-도전 21>인터뷰-에스원 배동만 사장

-새해 경영이념은.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거론하기보다는 「고객을 먼저 생각한다」는 기업의 경영이념을 강조하고 싶다. 사회가 선진화될수록 의식주에 이어 안전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고객 입장에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제공함으로써 12만 고객이 안심하고 편안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기업 경영이념을 강조하는 남다른 이유가 있다면.

▲출동경비서비스 사업은 다른 사업과 달리 고객이 생활하면서 피부로 직접 느끼는 영역인 만큼 고객이 자사에 대한 불만을 갖지 않고 편안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갖도록 하는 것은 에스원이 고도 성장하는 데 있어 최대 관건이기 때문이다.

-안정적인 고객확보를 위한 전략이 있다면.

▲올해 「고객불만 제로화」를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다. 고객입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평가하는 「역지사지」의 지혜를 직원에게 심어줄 생각이다. 주간 임원회의를 열 때마다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수된 고객불만 사항을 개선하고 그 결과를 공개함으로써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칭찬사례와 불만사례를 전 직원에게 알림으로써 고객불만을 제로화하는 데 적극 나설 것이다.

-타사와 달리 캐릭터를 만든 이유는.

▲에스원의 캐릭터인 「세코미」는 스피드·안전·신뢰성 등의 의미를 담고 있다. 소비자에게 친근감 있고 안전을 책임지는 업체로 가까이 다가서기 위해 6개월의 작업을 거쳐 최근 완성했으며 향후 세코미를 대내외적 홍보 및 판촉활동에 적극 활용할 것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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