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하고 세련된 체리 마케팅으로 수익기반을 확보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갈 것입니다.』 지난 10월부터 인터넷을 통해 연인들이 써온 온라인 편지를 저장했다가 책으로 만들어주는 「체리북」 서비스로 네티즌의 인기를 끌고 있는 호이디지탈의 조효진 사장(38)은 톡톡 튀는 오렌지 마케팅보다는 포근하고 인간미 넘치는 「체리 마케팅」을 강조한다.
조 사장은 이를 가장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대상으로 연인, 부부, 친구 등 커플 커뮤니티를 설정하고 이들 커플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상했다. 이에 따라 온라인 애인만들기 사이트인 앤커플(http : //www.ncouple.co.kr)을 통해 대부분 저장되지 않고 사라지는 온라인 메일을 네티즌이 반영구적으로 보존할 수 있도록 책으로 엮어주는 서비스에 나서게 된 것이다. 이 서비스는 개설 두 달 만에 4만여 명의 회원 가입자와 동시 접속자수 1만3000여명을 기록하고 있다.
경희대에서 전자상거래와 e비즈니스 과목을 강의하는 교수이기도 한 조 사장은 『대부분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단순히 오프라인의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거래를 발생시키는 데 머물고 있다』면서 『온·오프라인을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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