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내년도 대학 및 출연연 등의 기초과학연구사업에 올해보다 18.1% 늘어난 총 2003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성희 과기부 기초과학인력국장은 27일 『이공계 대학교수들의 연구활동을 지원하는 목적기초연구사업에 올해보다 20.1% 늘어난 847억원을 투입하고 우수연구집단 육성사업에 32.8% 늘어난 834억원을, 방사광가속기 공동이용연구지원사업에 160억원을 각각 투입하는 등 모두 2003억원의 예산을 기초과학 육성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특성화장려연구사업에 80억원을, 기초과학연구기획평가사업에 20억원이 각각 지원된다.
이에 따라 목적기초연구사업 중 특정기초연구사업에 609억원이 지원되며 선도과학자육성지원연구사업에 32억8000만원이, 고급과학기술인력활용사업에 62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특히 우수여성과학자지원연구사업의 경우 올해보다 88.4%를 늘어난 총 47억1000만원을 투입, 지원대상을 올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214명으로 하고 지역대학 우수과학자지원연구사업의 경우 58.2% 늘어난 158억2000만원을 투입, 지방대학 이공계교수에 대한 연구비 지원 대상을 모두 743명으로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또 우수연구집단 육성사업의 경우 우수과학센터 및 우수공학센터에 총 599억원이 지원되며 지역협력연구센터에 신규 9개를 새로 선정하는 등 모두 45센터에 235억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과기부는 올해까지 실업대책 프로그램으로 추진돼 온 인턴연구원 지원사업을 신진 연구인력 연구력향상 프로그램으로 정규 사업화해 내년중 약 500명의 미취업이공계 석박사 인력을 연구연수생으로 선발, 중소·벤처기업을 중심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윤 국장은 『내년부터 과제선정에 있어 연구자들의 연구제안 외에 국가에서 전략적으로 필요로 하는 과제에 대해 연구과제를 지정, 선정하는 방식을 병행해 연구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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