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P 국제행사 서울서 열린다

세계 정보기술(IT) 선진국의 주요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는 온라인서비스임대업(ASP) 관련 국제행사가 내년 3월말 서울에서 열려 국경을 초월한 업계의 공동협력방안이 논의된다. 또 내년에는 ASP 제공기업과 이용기업들간에 분쟁이 발생할 때 이를 자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ASP부당서비스 신고센터가 설립된다.

ASP시장 활성화를 위해 업계 주도로 결성된 ASP협의회(회장 윤길중)는 이같은 내용의 내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협의회는 특히 대외홍보 및 인식확산과 인증제도·서비스수준협약(SLA)·보험 등 건전한 시장질서 조성, 국제협력, 전문가양성 등에 역점을 두고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하기로 했다.

우선 내년 3월말에는 ASP산업컨소시엄(ASPIC) 설립 1주년을 맞아 「ASP서밋 서울2001」을 주최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미주·유럽·아시아권의 ASP업계 주요인사들이 참석, 시장교류 및 공조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아시아협의체 설립을 공식 선포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또 인식확산을 위해 전국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순회세미나를 개최하고 회원사 공동으로 해외 전시회 참가 및 영상홍보물 제작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인증·SLA·보험 등 시장질서 조성방안을 조기 안착화시키고 ASPIC내에 부당서비스 신고센터를 설치, 고객사와 서비스제공 기업의 분쟁발생시 자율적인 해결을 유도하기로 했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서는 내년 1월 인증심사원 교육을 시작으로 사내전문가 및 인증심사원 교육을 상설 운용할 계획이다.

협의회의 윤길중 회장은 『경기침체 및 투자위축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ASP서비스는 IT시장의 대안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특히 업계의 공동보조를 바탕으로 시장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ASP협의회는 ASPIC 회원사 중심으로 시장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실무협의체로서 지금까지 다섯차례의 공식 회의를 가졌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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