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성표기언어(XML) 솔루션 전문기업인 넥스텍(대표 문일호 http://www.nextech.co.kr)이 대학에 객체지향 데이터베이스(OODB)의 소스코드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지난해 미국 아덴트소프트웨어사로부터 OODB인 「O2」의 소스코드를 구입한 넥스텍은 국내 OODB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주요 대학에 소스코드를 무상제공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또 내년 3월경에는 대학생 및 교수를 대상으로 개발과제를 공모, 우수한 아이디어에 대해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공모에서 선정된 과제는 1년 프로젝트로 진행되며 개발된 솔루션에 대해서는 추후에 넥스텍이 기술이전을 받거나 희망기업에 기술을 이전하게 된다.
이번 산학연 프로젝트를 통해서 넥스텍은 연구·지원인력을 대거 확보하는 한편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연구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넥스텍의 서상수 부장은 『평소 OODB에 관심있는 학생과 교수진에게 소스코드를 직접 다루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연구효율을 높이고, 넥스텍으로서도 탄탄한 연구 지원체계를 보유할 수 있게 돼 상호 긍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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