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Ⅰ-도전 21>삼성그룹-유니텔(주)

유니텔(대표 강세호)은 지난해 3월 출범한 「종합 인터넷 서비스 회사」다. PC통신으로 알려진 유니텔온라인과 커뮤니티 포털서비스인 웨피(http://www.weppy.com)를 기반으로 고객기반의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 또 데이터 통신·위성서비스 등 비즈니스 인터넷과 VoIP(Voice over Internet Protocol), 구내통신의 VCN(Virtual Community Network) 서비스, 그리고 웹호스팅과 EDI로 대변되는 EC사업 등을 통해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2001년을 맞아 유니텔 주요 사업방향은 △ISP의 개념을 IC2P(Internet Contents & Community Provider)로 확대 발전시켜 제2세대 통신사업자로의 변신 △미주법인 설립, 글로벌 마켓을 대상으로 한 상품력 강화와 국내 벤처그룹과 연계한(UIF) 해외진출 등을 통한 글로벌 비즈니스 전개 △대고객 품질선언, 전사원 연중 캠페인을 통한 「품질중시 경영」 등이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커뮤니티 강화를 위한 위성인터넷 방송사업과 「VoIP 서비스」 진출을 꼽고 있다. 위성인터넷방송을 통해 커뮤니티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신규 유망시장인 인터넷전화 서비스로 통신사업을 전개한다는 전략이다. 이미 우성전기·한국유리 등 중소기업 대상으로 폰투폰(phone to phone)방식 시범서비스에 들어갔다.

또 시내·시외·국제전화까지 상대방의 얼굴을 보면서 음성과 영상을 동시에 주고 받는 최첨단 영상전화 서비스, 핸드폰, PDA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유니텔 접속 및 개인정보, 콘텐츠를 제공하는 모바일 포털 「애니웨어 유니텔」 서비스, 음성인식 및 음성합성 기술을 바탕으로 정보서비스, UMS서비스, 음성전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이스포털 서비스도 잇따라 오픈할 예정이다.

신규 사업과 서비스를 전자상거래로 연결시키기 위한 인프라 개발에도 주력, 빌링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토털 빌링(total billing) 사업을 전개하고 유니포켓과 와이즈탑 등과 같은 과금 솔루션 개발에도 나설 방침이다.

유니텔이 자랑하는 과천·수원·대덕·구미·부산을 잇는 전국 링과 과천·인천 등 수도권 링을 업그레이드시켜 ISP 역량을 더욱 공고히하는 데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링의 대역폭을 1.4Gbps에서 11.9Gbps로 확충하고 전국 14개 사이트에 백업시스템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대상 ISP서비스를 고품질화해 시

장을 선도할 전략이다.

일반 호스팅 서비스부터 멀티미디어 호스팅, 모바일 호스팅, EC 호스팅 등 분야별 특화된 호스팅과 온라인 광고 네트워크를 이용한 무료 서비스인 유니애드넷 서비스로 가입사의 웹 프로모션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웹비즈니스 컨설팅사업도 올해 빼놓을 수 없는 사업이다.

그리고 일 니프티사와 시작한 공동 로밍 서비스와 같이 해외 우수 인터넷 업체와의 업무제휴를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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