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남북IT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도 고조된 한해였다. 6·15 남북정상회담 이후 전자·정보통신업계 관계자들의 방북이 줄을 이었고 전자업체들이 북한에서 임가공한 가전제품을 국내에 들여와 판매, 한때 인기를 끌기도 했다. 특히 현대아산과 북한 당국간 평양시내 및 금강산 관광지역에 대한 이동통신서비스 관련 장비설치 계약을 체결하고 또 남북경협방문단이 북한 평양의 평양프로그램센터·조선컴퓨터센터 등을 방문해 북한의 컴퓨터공학기술 수준을 공식적으로 직접 확인하는 귀중한 성과도 거두었다. 뿐만 아니라 이달 초에는 정보통신부가 주최한 SW전시회인 소프트엑스포2000에서 북한의 다양한 컴퓨터용 SW가 선보여 남북간 IT경협 활성화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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