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부채비율을 낮추기 위해 1100만주의 자사주를 외국계 금융기관인 CSFB에 매각, 1364억원(약 1억1000만달러)의 외자를 유치하게 됐다.
21일 LG전자는 시간외 매매를 통해 이날 종가인 1만2400원에 1100만주를 CSFB에 넘기고 대금은 26일까지 받기로 했다. 양사는 주식매매 3년 6개월후 주식가격을 평가해 이 금액이 기준가보다 높을 경우 LG전자가 30%까지 CSFB에 청구할 수 있는 콜옵션(파생상품) 계약을 체결하는 대신 LG전자는 CSFB에 매매대금의 5.78%를 내년부터 연 1회씩 3회에 걸쳐 지급키로 했다.
LG전자는 이번 자사주 매각금액이 LG전자의 자본으로 계상되고 이 자금으로 차입금을 상환, 약 21%포인트의 부채비율 감소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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