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신장 6배, 그 중 온라인서비스임대업(ASP)부문은 4배.」
ASP 전문업체인 에이폴스(대표 김윤호 http://www.bolservice.com)의 야심찬 새해 설계다. 지난해 ASP시장에 첫발을 디딘 이 회사는 전체 매출 50억원 가운데 20억여원을 ASP 분야에서 올렸다. 현재 상용서비스중인 고객사는 코세로지스틱스·로얄B&B·제니시스멀티미디어 등 3개사. 계약한 곳까지 합하면 3W투어·싸이월드·지우 등 총 6개사에 달한다.
올해 290억원의 전체 매출목표와 그 중 ASP사업부문은 80억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예상 고객사는 총 38개, 약 320명의 사용자수를 확보할 계획이다. 물론 영업전선의 목소리를 통해 검증한 달성 가능한 수치다.
이를 위해 에이폴스가 내세우는 전략은 크게 3가지.
그 첫번째가 일명 코카스(COKAS) 솔루션이다. COKAS는 조흥은행·오라클·한국통신·에이폴스·삼일회계법인의 머릿글자를 딴 별칭으로, 지불결제 및 경영정보분석 등을 포괄한 ASP 토털솔루션 개념이다. 고객사는 에이폴스를 통해 전사적자원관리(ERP) 서비스를 제공받는 한편 조흥은행은 삼일회계법인이 산출한 기업정보평가를 토대로 최상의 조건에 기업용 e뱅킹 및 e론(대출) 서비스를 지원한다. 1차 대상고객은 조흥은행의 주거래 고객사 15만개 가운데 450개 기업을 엄선했다.
산업자원부가 지원하는 디지털산업단지 구축사업도 놓칠 수 없는 사업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 4월 서비스를 시작할 시화공단 1000개 기업 중 300개사를 1차 서비스 대상으로 상정하고 있으며 향후 전국 17개의 산업공단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지난해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e마켓플레이스 연계전략을 중점사업으로 꼽고 적극적인 영업을 펼칠 계획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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