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리언(대표 김재근 http://www.tellion.com)은 올해 명실상부한 기술선도형 네트워크 벤처로의 이미지를 심어나가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지난해 초 광네트워크산업의 뉴 리더를 목표로 설립된 텔리언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광통신과 인터넷 인프라가 상호 결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 기존의 메이저 벤더들이 완전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새로운 네트워크 영역에서 수익모델을 찾고 있다.
설립 원년인 지난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기술개발에 투입했던 텔리언은 올해 이를 바탕으로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 기술선도형 네트워크 벤더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텔리언은 제품개발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로 메트로DWDM 광전송시스템과 소형 FLC 출시를 목전에 두고 있으며 xDSL 기반의 음성·데이터 통합장비(IAD)의 시제품도 올 상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올해 회사의 역량을 결집시킬 신규 프로젝트는 광인터넷 액세스 시스템 개발 분야다.
텔리언은 ATM·SDH·WDM 등 이미 보유한 핵심기술과 지난해 기술력을 비축해온 인터넷 기반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미래의 인터넷 인프라에 대한 도전적인 신기술 등장과 극도로 불확실한 경쟁역학을 비즈니스 기회로 포착, 핵심 역량을 결집시켜 세계 시장을 무대로 도전하겠다는 구상이다. 신제품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위해 영업력을 확보하는 한편 세계시장을 무대로 텔리언의 기술을 공급할 해외 마케팅 인력 및 협력사 확보에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텔리언은 내부적으로는 회사 경영에 대해 실현가능한 비전을 세우고 회사와 이해당사자간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활성화해 외부의 변화요구를 적극 수용하는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구상이다.
<대전 =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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