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Ⅲ-도전 21 벤처기업>대덕밸리업체-에이스전자기술

에이스전자기술(대표 조영창 http://www.aceet.co.kr)은 올해를 영업 기술력을 바탕으로 도약하는 해로 설정,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구사할 방침이다. 에이스전자기술의 주 생산품은 무인기지국 감시장치와 다중경로 광다중화 장치, 프로그래머블 필터 등으로 제품의 성격상 무인기지국 설비나 광전송 중계장치의 운용에 반드시 필수적인 제품들이다.

그동안 제품의 우수한 성능과 경제성을 인정하는 업체가 늘어남에 따라 향후 매출이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 올 매출액은 150억원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에이스전자기술는 이같은 안정된 매출을 기반으로 그동안 미뤄놓았던 코스닥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또 현재 사용중인 연구실 및 공장을 대폭 확대해 5000여평의 생산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다.

에이스전자기술은 기술력에 있어서도 국내는 물론 세계 최초의 첨단 제품을 개발

하기 위해 연구개발(R&D)에 대한 투자를 게을리 하지 않을 계획이다.

매년 매출액의 10∼20%를 R&D에 투자, 연구원이 연구개발 활동을 더욱 활발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연구개발 측면에서는 광을 무선으로 사용하는 기술과 이동통신시스템의 방향성 다이버시티를 개발해 상용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대통령상을 수상한 다중경로 광다중화 장치를 전송장치에 응용하는 한편, 이동통신시스템의 방향성 다이버시티 장치를 상용화하고 이미 판매에 들어간 주파수공용통신(TRS) 중계기를 비롯해 중계기 분야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에이스전자기술은 지난해 연말 IMT2000 사업자가 선정됨에 따라 행보가 바빠질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의 제품이 동기식 및 비동기식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기 때문이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