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매니지먼트계의 신성 D3C넷(대표 서주영)은 올해 프로토타입으로 개발된 디지털위버(digital weaver)를 오는 6월말께까지 완성하고 테스트 및 통합, 디버그, 매뉴얼 작업을 거쳐 7월께 출시할 계획이다.
개발단계에서는 디지털위버의 기술력 및 브랜드 인지도 확충을 위해 미국 현지와 국내 유수 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 및 기술 제휴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디지털위버를 탑재할 베타사이트와 제휴도 진행해 실리콘밸리뉴스 등 인터넷기업들과 이를 위한 논의에 들어갔다.
콘텐츠 자동변환기인 디지털위버 개발이 완료된 후에는 미국 및 한국·일본·대만·중국 등 아시아권 국가의 대표적인 10여개 기업들로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디지털위버 공급 파트너로는 e비즈니스 전문 컨설팅기업, 무선 인터넷 관련 ASP 사업자 및 무선 인터넷 관련 솔루션 개발회사들이 대상이다.
D3C넷은 기존 웹사이트의 콘텐츠 관리와 다양한 무선단말기에 맞는 콘텐츠 자동변환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디지털위버 1차 버전에 이어 곧바로 2차 버전 개발에도 돌입할 계획이다.
디지털위버 2차 버전은 최근 인터넷업계의 이슈가 되고 있는 개인화 서비스, 위치정보 서비스, 고객관계관리(CRM)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모듈을 접목시킬 예정이다.
또한 완전 자동화된 웹사이트 관리를 가능하게 해주는 3차 버전도 연이어 출시, 기존 웹사이트의 개발 및 유지·보수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D3C넷은 이를 통해 디지털위버를 모든 IT제품의 무선인터넷 기반제품으로 만들어 세계적인 콘텐츠 매니지먼트업체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유성호기자 shyu@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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