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게임전시회인 「대한민국 게임대전(KAMEX)2000」이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19일 오후 폐막됐다.
문화관광부·스포츠조선·전자신문사가 공동 주최하고 게임지원센터와 게임제작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국내 게임관련 전시회로는 최대 규모인 6480㎡의 공간에 420개 부스로 꾸며졌으며 80개 업체가 총 200여 제품을 전시했다. 관련기사 21면
이번 행사기간에는 또 10만여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다녀갔으며 500여명의 해외 바이어가 내한해 활발한 구매와 투자 상담을 벌였다.
집행위원회측은 1억달러 이상의 수출 상담이 이뤄진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대한민국게임대상 △국제게임기술 세미나 △투자설명회 △코리아e스포츠챔피언십 등 게임산업과 문화를 함께 아우르는 각종 행사가 펼쳐져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폐막일인 19일에는 올해 최고의 게임왕을 가르는 「코리아e스포츠챔피언십」 결승전이 벌어져 화려한 대미를 장식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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