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정보화 수준이 급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부가 7월부터 100여명의 인력을 투입, 117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4회 기업정보화 수준 평가 결과, 정보화 투자비용이 대폭 증가하는 등 정보화 수준이 크게 신장했다고 19일 밝혔다. 관련기사 11면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전체 정보화 수준은 100점 만점에 58.62점으로 99년 대비 10.9%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공기업은 57.15점으로 전년대비 11.4%, 중소기업은 44.95점으로 전년대비 15.9% 증가했다.
정통부는 공기업과 중소기업의 경우 전체 정보화 수준은 평균에 못미치고 있으나 증가율이 평균치를 상회하고 있어 기업간 정보화 격차가 점차 해소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기업정보화 투자는 99년 대비 무려 190%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들은 2000년 현재 총 매출액의 2.7%, 종업원 1인당 763만원을 정보화비용으로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통부는 19일 라마다르네상스호텔에서 안병엽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2000 기업정보화 대상」 시상식을 갖고 LG칼텍스·한국토지공사·삼성캐피탈·LG유통에 대해 부문별 대상으로 시상했다. 대한통운·고려개발·한국전력·하남전자·신세계백화점·LG실트론은 특별상을 수상했다.
<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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