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판기에서 스티커사진을 찍은 후 현장에서 이를 휴대폰과 e메일로 전송할 수 있는 자판기가 출시됐다.
유무선인터넷콘텐츠업체인 템코(대표 오원근 http://www.i0079.net)는 스티커사진을 찍자마자 그 사진을 e메일과 휴대폰으로 전송할 수 있는 자판기 「스타클릭」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자판기는 고객이 스티커사진을 찍으면 인터넷전자앨범(http://www.i0079.com)이 자동생성되는 멀티통신용 스티커사진자판기. 고객이 찍은 가로세로 각각 4㎝, 6㎝의 스티커사진을 개인당 100여장씩 전자앨범에 저장할 수 있다. 스티커사진에 새겨진 고유번호를 이용할 경우 촬영 장소와 일시에 대한 조회·재출력도 가능하다.
자판기에서 원하는 e메일주소나 휴대폰번호를 입력하면 이동전화단말기나 상대방 PC로도 전송이 가능하다.
특히 휴대폰으로 전송한 뒤 이동전화사업자 서버에서 사진을 다운로드하면 휴대폰 액정 바탕화면으로 자신의 사진을 넣을 수 있다.
「스타 클릭」 인터포토 이용료는 3000원선. 휴대폰 전송시에는 이동통신서비스 정보이용료가 별도로 부과된다. 서비스는 오는 25일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템코는 이 자판기가 컬러액정화면을 채택한 IS95C·IMT2000이 구현될 경우 컬러사진을 단말기 액정화면에 넣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 대학가 등의 상가에 자판기를 보급해 젊은층 잡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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