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조업체 10개 가운데 6개사는 내년 상반기중 인력채용 계획을 갖고 있으나 이 중 필요인력을 모두 채용하는 업체는 4개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김영수)는 최근 종업원 5인 이상 중소제조업체 25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내년 상반기 인력채용 전망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9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의 62.7%가 「내년 상반기중 인력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해 「채용계획이 없다」(27.1%)고 응답한 비율보다 2배 이상 높았다.
그러나 채용계획이 있는 업체 중 「필요 인력을 전부 채용 하겠다」고 응답한 기업은 40.2%에 불과해 최근의 고실업 상황이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인력채용의 근거로는 자연감소에 따른 인력충원(46.9%), 현재인원 절대부족(25.0%) 등의 응답률이 높아 중소기업 근로자의 높은 이직률과 원천인력 부족률을 그대로 반영했다.
중소기업이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로는 중소기업 근로기피(28.8%), 해당지역 취업대상 근로자 부족(25.0%), 열악한 작업환경(12.9%), 상대적 저임금(12.1%) 순으로 조사돼 중소제조업체에 대한 편견과 지역적 편차가 여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중소기업들은 원활한 인력수급 대책으로 31.8%가 근로작업 환경개선을 꼽았으며 외국인 연수생 지원확대(23.1%), 산업기능요원 배정확대(21.2%), 공공고용안정 정보망 확충(11.8%) 등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관진기자 bbory5@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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