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이 차세대 이동통신 사업자로 4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이들 4개 컨소시엄은 앞으로 3년 동안 망설비·기술개발 등에 77억달러(770억크로나)를 투자한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스웨덴 우편통신청은 이날 텔레2·유로폴리탄·오렌지컨소시엄·HI3G 등 4개 컨소시엄을 차세대 이동통신 「유니버설이동통신시스템(UMTS)」 사업자로 16일(현지시각) 선정했다.
비교 심사 방식의 스웨덴 UMTS 사업자 선정에는 도이체텔레콤 주도의 모빌리티 4 스웨덴 컨소시엄, 핀란드의 소네라, 스웨덴의 텔레포니카 등이 포함된 리치아웃 모빌 컨소시엄, 노무라 인터내셔널 등으로 구성된 테노라 컨소시엄, 노르웨이의 텔레노르 등으로 구성된 텔레노르디아 컨소시엄 등 8개의 컨소시엄이 신청, 경합했다. 이번 사업권은 2015년 12월까지 유효하다.
이번 사업자 선정에서는 그동안 유력시됐던 스웨덴 최대의 통신업체인 텔레아가 탈락, 파문을 일으켰다. 거대 국영 통신업체였다가 올해 초 부분적으로 민영화된 텔레아는 이번 사업자선정 결과에 불복, 이르면 내주 초에 이의를 제기하겠다고 언급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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