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미국 노트북PC 시장 공략을 위해 약 500달러나 되는 고가 무선모뎀을 무료에 가까운 파격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C넷」은 소니가 특정 서비스 가입을 조건으로 자사의 노트북PC 「바이오」 구매자에 무료로 무선모뎀을 나눠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7월 1일 이후 바이오 제품을 구입한 고객은 약 480달러 가격의 고아메리카(GoAmerica) 무선모뎀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됐다.
다만 이 무료 무선모뎀을 받기 위해서 고객은 월 59.59달러인 고아메리카 서비스에 24개월간 가입해야 한다. 이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은 99달러를 내고 12개월간 무선모뎀을 사용할 수 있다. 이 모뎀은 노트북PC의 PCMCIA 슬롯에 연결해 사용하며 외부 안테나를 장착하고 있다.
소니의 무료 무선모뎀 제공은 노트북PC의 무선 사용환경을 향상시켜 위축돼 있는 노트북PC 시장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시장 분석가들은 보고 있다.
바이오 사업 부문의 마크 한스 부사장은 『이번 무료 무선모뎀이 무선 인터넷을 원하는 노트북PC 사용자의 경제적 부담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그 의미를 강조했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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