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위성방송 사업자선정이 오는 19일로 다가옴에 따라 디지털 위성방송 수혜주가 증시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19일 디지털 위성방송 관련 수혜주로 꼽히는 LG전자·삼성전기·휴맥스·프로칩스·대덕GDS 등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증시전문가들은 위성방송 관련주들이 IMT2000 사업자 선정에 가려 그동안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이지 못했지만 IMT2000 사업자 선정이 마무리되는 15일 이후에는 테마군을 형성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정현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IMT2000의 경우 오는 2005년에나 본격적으로 일반에게 보급되지만 위성방송은 내년 하반기부터 본방송을 실시하기 때문에 경제적인 파급효과가 곧바로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일본이 지난 1일부터 본방송에 들어가면서 디지털 가전제품, 수신기 등의 수요가 폭증하고 있어 국내 관련주들의 상승가능성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디지털 위성방송과 관련해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업종은 디지털TV와 디스플레이 관련업체다. 이는 디지털 방송이 시작되면 고화질·고해상도를 수용할 수 있는 디지털 가전제품 수요가 늘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관련종목으로는 삼성전자·LG전자·삼성SDI·태산LCD 등이 있다.
이와함께 위성방송 사업자가 개발한 한국형 수신제한시스템(CAS)에 맞는 수신기가 필요해짐에 따라 삼성전기·휴맥스·대륭정밀·프로칩스 등 수신기 제조업체들이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증시전문가들은 또 콘덴서·칩인덕터·인쇄회로기판(PCB) 등 디지털 가전기기 부품업체들도 간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점치고 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디지털 위성방송 사업자 선정에 따른 예상 수혜주|
수혜종목 예상군=종목명
디지털TV업체=삼성전자·LG전자
디스플레이업체=삼성전관·LG전자·태산LCD
디지털 위성방송 수신기업체=삼성전기·휴맥스·대륭정밀·프로칩스·기륭전자·현대디지털·청람디지탈
부품업체=삼성전기·삼화전기·삼화콘덴서·대덕전자·대덕GDS·쎄라텍·삼영전자·삼화전자
(자료: 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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