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이 기술을 지배하는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에 대처하기 위해 정부가 사실상 표준(de facto standard)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산업자원부와 한국표준협회는 국내 사실상표준화 포럼 및 컨소시엄 지원을 위해 내년부터 오는 2005년까지 총 100억원 정도의 예산을 배정하고 인터넷TV 및 네트워크 통합형 PC단말기(NiPC), 차세대 DVD, 전자화폐, 대용량 전지, 게임기기,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 최근 들어 표준화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10여개의 표준화포럼을 신설, 집중 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사실상표준화 강화 기술기반 조성사업」 주관기관인 한국표준협회는 오는 20일을 전후해 이들 분야에 대한 표준화 계획 및 가능성 등을 취합, 검토작업을 마치고 새롭게 구성할 포럼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산자부와 한국표준협회는 이를 통해 주요 표준화 분야별로 국내 기업들이 공동으로 대처하는 조직을 구성해 국제적인 사실상표준화 활동을 수행하고 여기에 국책 R&D과제 수행기관과 연결해 개발기술을 사실상표준에 효과적으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전자산업표준화정책위원회 등 산업분야별 정책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 주요 표준화 이슈별 민간 포럼 및 컨소시엄과 워킹그룹 구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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