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네트워크 장비용 칩세트 솔루션 전문업체인 비라타(Virata)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에서 45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비라타코리아(대표 안창영)가 발표한 고객사에는 한국통신, 하나로통신을 비롯해 홍콩의 퍼시픽센트리사이버웍스(구 홍콩케이블앤드와이어리스), 대만의 청화텔레콤, 싱가포르의 싱텔 등 아시아 주요 통신서비스사업자들이 망라됐다.
비라타는 이 지역에서 디지털가입자회선(DSL)과 같은 광대역 기술의 보급이 급속도로 확산돼 이처럼 고객이 늘어나고 있으며 주력제품인 헬륨 프로세서뿐만 아니라 아주리테 및 마그네슘 반도체, 소프트웨어같은 새로운 광대역 솔루션을 앞세워 아시아시장에 대한 영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인구기자 cl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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