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MEX 2000]인터뷰-이오리스 전주영 사장

◆이오리스 전주영 사장

아케이드 게임업체로는 최초로 코스닥에 등록한 이오리스는 이번 전시회에 퍼즐게임인 「히든캐치3」와 댄스게임기인 「DM 18」 등을 선보인다.

이오리스의 전주영 사장(33)은 『최근 아케이드게임 시장은 체감형 댄스게임기와 인형뽑기류에 편중돼 있어 다양한 게임을 바라는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며 『「히든캐치3」는 이런 시장 상황에서 퍼즐을 좋아하는 여성을 새로운 게임 소비층으로 끌어들이며 폭넓은 지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 사장의 말처럼 여성을 주 타깃으로 설정한 「히든캐치3」는 케이스부터 숨은 그림찾기에 사용되는 펜 모양을 상형화해 붉은색, 분홍색 색연필 모양의 육각형 케이스로 제작됐다. 또 기존의 딱딱한 조이스틱과 버튼 대신 3㎝ 크기의 터치펜을 사용, 플레이어가 화면에 대고 직접 틀린 그림에 동그라미를 그리며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게임에 접목시켜 여성게이머들을 「히든캐치」로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다.

게이머는 그림나라의 침입, 아름다운 그림의 일부분을 뜯어 먹고 비슷한 형태로 바꾸는 아구마스터를 상대로 힘든 고투를 펼쳐 나가게 된다.

전 사장은 『전작에 비해 테마에 따라 그림의 종류를 인물·예술·생활문화·정물·과학·자연·미디어 등으로 다양화해 플레이어가 좋아하는 테마의 그림으로 플레이할 수 있게 했다』며 『야구팡팡·숫자놀이·그림맞추기 등의 미니게임과 각 단계의 마지막마다 아구마스터가 방해를 하는 보스스테이지를 마련, 게임의 재미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오리스는 이번 전시회에 체감형 댄스게임기인 「DM 18」도 출품한다. 이

게임기는 상단 양측에 적외선 센서를 채용, 게이머의 발동작뿐만 아니라 손동작까지 감지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 또 4방향으로 스텝을 밟을 수 있는 발판 중앙에는 브레이크 원리를 역이용한 회전판을 장착해 게이머가 안전하게 회전동작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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