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가 해커들로부터 정부의 인터넷망을 지키고 국가안전을 위협하는 유해정보를 차단하기 위해 대규모 인터넷경찰대를 조직한다.
홍콩의 일간지 「명보」는 8일 공산당 고위 소식통의 말을 인용, 중국의 각 성·시정부 소속 1급 공안청이 공공인터넷정보감찰처를 정식으로 조직하는 한편 기존 조직을 확대 재편, 30만명 규모의 인터넷경찰대를 운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은 이미 지난해 국무원이 공공인터넷망감찰국을 조직했으며 국무원 산하 각 공안기관도 지난해 하반기 이후 독자적으로 컴퓨터정보감찰대를 운영해왔다. 또 베이징, 톈진, 상하이, 청두, 광저우 등 5대 도시도 기존 감시조직인 「계산기관리처」를 확대, 「공공정보네트워크감찰처」를 조직해 활동을 벌여왔다.
중국의 인터넷인구는 인터넷붐과 함께 최근 급격히 늘어나면서 현재 1700만명에 달해 수치상으로는 미국·일본에 이어 세계 3위에 올라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홍콩=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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