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오토메이션(HA)업체들이 내년부터 내수중심의 영업에서 벗어나 강력한 수출드라이브 전략을 펼친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통신기술·현대통신산업·코맥스·코콤 등 국내 주요 HA업체들은 건설경기 침체가 내년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익구조 개선을 위해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앞세워 수출을 확대하고 신규 시장을 적극 개척할 계획이다.
서울통신기술(대표 장효림 http://www.scommtech.co.kr)은 내년부터 컬러비디오도어폰·CCTV시스템 등 고가·고성능 제품을 중심으로 중국 등 해외시장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최근 중국 베이징·광저우 등 3개 지역에 대한 시장조사를 실시했으며 현지 딜러를 물색하고 있다.
현대통신산업(대표 이내흔 http://www.hyumdaihomepia.co.kr)도 올들어 처음으로 중남미·유럽 등 해외시장에 컬러 및 흑백 비디오도어폰·CCTV시스템 등을 수출한 것을 계기로 내년부터 수출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해외영업 인력을 보강하고 해외 거래처를 확대해 내년에는 올 수출예상액 200만달러보다 2배 늘어난 400만달러를 수출할 계획이다.
코맥스(대표 변봉덕 http://www.commax.co.kr)도 내년에는 개발도상국 중심의 수출지역에서 탈피해 미국 등 선진국 시장을 집중 공략해 올해보다 37% 늘어난 3800만달러를 수출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현재 미국 대형유통업체인 오디오박스와 차량용 소형 CCTV시스템의 수출물량 확대를 위해 협의중이다.
코콤(대표 고성욱 http://www.kocom.co.kr)도 내년도 수출목표를 올해보다 3배 이상 성장한 4000만달러로 책정하고 수출품목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새로 개발한 듀얼카메라가 일본 등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내년에는 수출이 크게 늘어날 것을 기대하는 한편 인터폰 수출을 확대해 중국업체에 빼앗겼던 이 시장을 재탈환할 방침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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