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중 중소제조업체의 평균가동률이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최근 중소제조업체 1200여개사를 대상으로 제조업 가동상황을 조사한 결과 10월중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76.0%)대비 0.7%포인트 하락한 75.3%로 지난해 10월(76.0%)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기협중앙회는 이같은 결과가 경기침체와 경제불안심리 확산에 따른 소비 및 투자위축에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가동률 상황을 업종별로 보면 전기기계·변환장치가 지난달(84.3%)보다 0.9%포인트 낮은 83.4%로 나타났으며 기계장비는 77.9%로 전달보다 2.6%포인트 떨어져 비교적 하락폭이 컸다.
영상·통신장비는 지난달 대비 0.3%포인트 하락한 90.9%를 기록했으나 작년 동월에 비해서는 3.1% 상승해 올 하반기의 경기하락세를 반영했다.
이밖에 가동부진 사유로는 응답기업의 과반수가 넘는 55.4%가 「내수부진」을 꼽아 민간의 소비·투자심리가 위험수위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고 계절적 요인(11.1%), 모기업 수주감소(9.8%), 업체간 과당경쟁(7.3%) 등도 지적됐다.
한편 10월말 현재 중소제조업체의 휴업체수는 289개로 전월(280개)대비 9개 업체가 증가했으며 폐업체수도 작년 동월(11개)에 비해 2개 업체가 증가해 휴폐업하는 업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장관진기자 bbory5@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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