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수와 연구소 연구원 10명 가운데 7명 정도가 벤처 창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대덕밸리 벤처기업 전문컨설팅업체인 테크노비즈니스(대표 오민재)가 전국 대학교수 257명과 연구원 148명 등 모두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한달동안 벤처창업 의향을 묻는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69%가 「벤처를 창업하거나 창업에 동참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직업별로 본 창업관심도는 교수가 66.2%, 연구원이 76.6%로 나타났으며 부정적인 의견은 전체의 31%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벤처를 창업하거나 동참하는 이유로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52%로 가장 많았으며 「연구성과가 상업화로 연결되면 단시일 안에 부를 축적할 수 있다」가 23%, 「다른 사업분야를 경험하고 싶다」가 21%로 나타났다.
벤처창업 찬성 이유로는 「보유기술을 사업화함으로써 국가경제에 기여할 수 있다」가 56%, 「새로운 고용창출과 교육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 21%, 「연구현장의 연구자야말로 벤처산업의 적임자」라는 응답이 16%였다.
교수와 연구원의 겸직제도에 대해서는 62%가 찬성했는데 그 이유로는 「연구자가 벤처창업의 적임자이기 때문이다」(44%), 「기술이전이 쉽다」(23%), 「겸직으로 인한 신분의 안전성 유지 가능」(23%) 등이었다.
또 겸직 반대이유로는 「개인사업의 집착으로 국책연구, 교육 등 소속기관의 기본임무에 소홀해진다」(67%), 「연구자와 사업자의 영역은 엄연히 다르다」(26%) 등을 꼽았다.
한편 테크노비즈니스는 지난해 10월 설립된 벤처업체로 기술이전과 벤처기업 전문 컨설팅을 주로 하고 있으며 이번 설문조사를 주관한 연구개발 전문 포털사이트 리서치마크닷컴(http://www.researhmark.com)을 운영하고 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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