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株 지금이「매수적기」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EC) 솔루션 시장이 본격화됨에 따라 관련업체들의 주가전망이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관공서 및 대기업을 중심으로 전자조달(eProcurement), 기업소모성자재(MRO) 거래가 활발해지기 시작했으며 산업자원부가 업종별 B2B 기반구축을 위한 사업계획 수립을 끝내고 연말부터 기반구축을 위한 대대적인 투자를 계획하는 등 B2B EC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또 산자부의 업종별 B2B 시범사업과 관련한 전자부문 B2B e마켓플레이스와 삼성물산의 켐크로스 등 대형 사이트의 거래가 조만간 활성화될 것으로 보이는데다, 최근 B2B EC에 대한 콘퍼런스 등이 잇따라 개최되는 등 해당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증시에서는 코스닥의 이네트·핸디소프트·인디시스템·한국정보공학 등 관련업체에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올초부터 B2B 솔루션 분야에 본격 진출한 이네트는 삼성물산 켐크로스 등 대형 사이트를 구축해 관련분야의 다양한 노하우를 갖고 있다. 또 최근 일본에 관련제품을 판매하는 등 해외시장 구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박희균 이네트 이사는 『올해 B2B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갖추고 내년부터 B2B시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 고객지향적인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정보공학은 지식관리(KM) 솔루션과 e카탈로그 솔루션 등에 특화된 솔루션을 중심으로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B2B 솔루션에 대한 기술은 이미 확보한 상태이고 산자부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다각도로 준비해 왔다』며 『e마켓플레이스 관련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기 보다는 고객의 상황에 맞는 솔루션 제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핸디소프트는 이달 중 아이비젠을 통해 B2B 솔루션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인디시스템도 내년 1월 중 관련제품을 내놓을 계획이어서 증시의 관심을 끌고 있다.

김동준 굿모닝증권 차장은 『B2B EC 활성화로 관련업체의 내년도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동안 B2B시장의 지연으로 관련업체들의 낙폭이 과다했다』며 『국내외 증시가 상승세로 전환하면 관련업체들의 주가는 시장상승률을 초과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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