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스템통합(SI)연구조합이 주최하는 「공공 SI부문 활성화에 따른 업계 대응전략 세미나」가 1일 오후 서울무역전시장(SETEC)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산학연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정부 및 공공기관의 정보시스템 아웃소싱 활성화에 대비한 SI업계의 전략과 실제 아웃소싱 적용사례들이 발표됐다.
△한국전산원 손진락 팀장 =한국전산원이 최근 개발한 정보시스템 아웃소싱 방법론과 세부실행가이드는 아웃소싱을 실제 추진하는 발주자의 입장을 반영한 방법론이다. 토털 아웃소싱을 비롯한 모든 아웃소싱 분야에 적용 가능하며 사용자의 요구에 맞게 재구성해 적용할 수 있도록 모듈화 구조로 개발됐다.
또한 아웃소싱 업무선정부터 계약전환까지 모든 영역을 포함하고 있으며 각종 참조양식도 포함해 실제 적용 및 활용이 편리하도록 했다.
△공기업정보화협의회 심기보 부장 =아웃소싱 관리능력이나 외주업체의 역량을 도외시한 채 아웃소싱을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따라서 정확한 업무범위 결정과 예산산정은 물론이고 아웃소싱의 질적 수준 확보가 전제돼야 한다. 또한 아웃소싱을 위한 명확한 기준 및 지침이 마련되고 아웃소싱 과정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는 철저히 합의계약서에 따라 해결해야 한다는 인식이 필요하다.
△SKC&C 김봉오 부장 =우리 회사의 아웃소싱 계약은 SLA(Service Level Agreement)와 가격산정으로 구성돼 있다. SLA는 고객사에 제공되는 서비스의 수준을 정량적으로 측정해 서비스 성과를 평가하고,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는 서비스 수준의 성과관리방식에 관한 계약서다. 또한 가격산정은 계약기간 서비스 항목별로 투입되는 자원에 대해 서비스의 최저치에 입각, 비용을 산정하고 이를 고객사에 제안해 합의하는 형태로 가격산정 내역에 따라 계약금액이 결정되고 서비스 비용을 고객사와 정산하게 된다.
△한국IBM 최종진 이사 =정보시스템 아웃소싱은 추진배경, 추진과정, 대상업무, 계약형태 및 서비스 전달체제가 기존 SI와는 전혀 다른 신경영 기법에 의한 경영상품이다. 아웃소싱이란 개념하에 기존 SI영업을 정보시스템 아웃소싱으로 분류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며 이러한 일들이 구조조정과 맞물려 기관이나 기업 내에서 경영자들의 판단을 가로막는 큰 장애가 되고 있다. 따라서 정보시스템 아웃소싱은 고객사의 정보시스템을 위탁 운영하는 것만이 아니라 전략적 동반자 개념과 구조를 통해 공동이익을 산출해 내는 작업으로 인식해야 한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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