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맨텍-「IBCS(지능형 네트워크 대역폭 조절 시스템)」
지맨텍(대표 홍지만)의 「지능형 네트워크 대역폭 조절 시스템(IBCS)」은 호스트별, 네트워크 서비스별 대역폭을 지능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 제한적인 네트워크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리눅스커널2.4 테스트8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인터페이스 구축에는 개발언어인 파이손(python)이, 효율적인 네트워크 사용을 위해서는 MySQL이 이용됐다.
기존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은 특정 IP로의 접근을 막거나 허가하는 방식이 대부분으로 특정 서비스로 네트워크 자원을 할당하는 기능은 구현하지 못했다. 이에 비해 「IBCS」는 패킷의 우선 순위에 따라 업무용 패킷과 비업무용 패킷을 분류하고 중요한 업무용 패킷의 전송을 우선적으로 보장해줌으로써 네트워크를 최적 상태로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이에 따라 네트워크 속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대역폭을 증설할 필요없이 기존 방화벽에 이 프로그램을 접목시키기만 하면 된다.
이 프로그램은 또 프로토콜의 고유한 특성을 그대로 이용하는 방식을 사용해 과부하 문제를 해결했다.
뿐만 아니라 이 프로그램은 대역폭의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코드와 자료구조의 최적화, 처리속도를 극대화했다. 이외에 연결에 대한 시간별 통계를 저장, 분석해주기 때문에 이를 네트워크 정책에 반영할 수 있다.
지맨텍은 12월중 개설 예정인 유닉스 관련 포털사이트 http://www.unixworld.co.kr와 각종 리눅스 관련 사이트를 통해 이 프로그램의 소스코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인터뷰-홍지만 사장
홍지만 사장을 비롯, 총 15명의 직원 모두가 컴퓨터 프로그래머일 정도로 기술적 기반이 탄탄한 회사인 지맨텍은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운용체계 연구실에서 리눅스 및 유닉스와 관련된 다양한 시스템 개발에 참여했던 석박사과정 학생들을 주축으로 해 지난 3월 설립됐다.
설립 이후 지맨텍은 메모리·네트워크 등 자원 관리 시스템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데 수상 제품인 「IBCS」는 그 가운데 하나로 홍 사장을 비롯해 5명의 직원이 개발에 참여했다. 지맨텍은 이미 서로 다른 OS를 채택한 컴퓨터들의 자원을 관리하고 사용량을 사용자별로 측정할 수 있는 「인코어」라는 제품을 개발, 서울대 공대 전산실 등에 공급하고 있다.
『실습작으로 만든 프로그램이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말한 홍지만 사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IBCS」의 우수성을 검증받은 만큼 취약한 인텔리전트 기능을 강화해 상용화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그는 또 『앞으로 하드웨어와 접목한 제품을 개발, 수익성이 없다는 리눅스에 대한 불신을 씻겠다』고 리눅스 사업자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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