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레아트-아이보호, 시큐리티-프로
클라이언트 PC 보안 전문업체인 일레아트(대표 최문현 http://www.eleart.co.kr)는 이번 소프트엑스포2000에 「아이보호(i-boho)」와 「시큐리티-프로(Security Pro)」를 출품한다.
일레아트가 이번에 선보이는 아이보호와 시큐리티-프로는 지난 10월 정보통신부로부 「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소프트엑스포2000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네트워크 보안과 함께 최근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모든 정보의 발생지인 클라이언트 PC의 보안을 유지할 수 있는 스마트카드 리더기 일체형 제품으로 시큐리티-프로(기업용)과 아이보호(가정용)로 구성된다.
시큐리티-프로의 경우 스마트카드 하나로 완벽한 보안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 중요한 정보가 내장된 PC를 사용하다 자리를 비울 경우 키보드에 삽입돼 있는 스마트카드를 제거하면 시스템이 차단되면서 화면보호기 형식의 화면이 나타나고 PC는 잠금장치가 작동된다.
잠긴 상태의 PC는 등록된 카드를 삽입해야만 다시 사용할 수 있으며 다른 키보드로 교체해 사용하더라도 PC가 이를 자동으로 인식해 제어하기 때문에 원천적으로 타인에 의한 시스템 접근이 불가능하다.
이 제품은 미국과 유럽지역에 40만대 이상 수출되는 등 세계시장으로부터 제품의 기능성이나 확장성, 상용화에 대한 검증이 이뤄졌으며, 가격이나 품질 등 국제경쟁력 확보에 따른 로열티 수입만도 올해 10억원 이상 예상되고 있다.
아이보호 역시 아이보호 키보드에 있는 스마트카드를 제거하면 전혀 컴퓨터를 사용할 수 없는 제품으로 청소년들의 PC중독이나 인터넷에서의 음란물 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특히 특정 사용시간을 설정하면 그 시간 이외에는 전혀 컴퓨터를 사용할 수 없으며, 평소 자녀들의 PC 사용이력이 남게 돼 필요한 경우 자녀들의 PC 사용이력을 조회할 수 있다.
◆언어와컴퓨터-아이워드북
언어와컴퓨터(대표 성열원 http://www.LnCsoft.co.kr)는 최근 새로운 개념의 영어정보 서비스인 아이워드북(iWordBook)을 개발, 오는 12월 4일부터 7일까지 한국종합전시장(코엑스)에서 열리는 소프트엑스포2000에서 공개한다.
아이워드북은 언어와컴퓨터가 보유하고 있는 언어처리 분야 기술인 형태소 분석 및 품사추정 기술(태깅)을 이용해 주어진 문장이나 문서에 대해 사용자에게 필요한 어휘정보만을 자동으로 제공하는 기술이다. 사용자가 웹서핑을 하다가 문서의 일정부분을 선택한 후 아이워드북 서비스를 이용하면 선택한 부분의 단어들에 대한 품사 및 대역정보를 제공해준다. 또한 사용자가 자신의 어휘수준을 미리 설정하면 사용자의 수준에 맞는 단어들만의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도 있다.
아이워드북 서비스는 그동안 영문 웹문서를 보는 동안 전문용어나 모르는 단어가 나올 경우 사전을 참조하거나, 인터넷 사전 서비스를 통해 일일이 단어를 찾아야 했던 번거로움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기존의 자동번역 서비스의 문제로 지적됐던 번역성능의 정확성도 크게 보완해줄 것으로 보인다.
언어와컴퓨터는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 아이워드북 서비스를 시험 서비스를 거쳐 내년 1월께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2월 말에는 아이워드북의 개인사용자용 버전을 무료로 공개하고 기업이나 단체를 위한 서버 버전은 유료로 판매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특허출원중인 아이워드북 서비스를 앞으로 다국어 솔루션으로 확장해 전세계로 서비스 폭을 넓힐 예정이다.
언어와컴퓨터의 성열원 사장은 『그동안 국내외 유수의 언어처리 기업이 인터넷의 언어장벽을 허물고자 자동번역 솔루션의 개발에 매진해왔으나 영한자동번역의 질은 사용자들이 만족할 만한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며 『기존 자동번역 서비스의 편리함과 인터넷 사전 서비스의 확실한 정보를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프라웨어-파워웹플러스
인프라웨어(대표 곽민철 http://www.infraware.co.kr)는 인터넷 통합 유틸리티 개념의 신제품 「파워웹플러스」와 내장형 브라우저인 「임베디드 웹브라우저」 「파워웹프린트 서버 솔루션」 등으로 이번 소프트엑스포2000에 참여한다.
인터넷 통합 유틸리티인 파워 웹 플러스는 기존의 웹 브라우저를 사용하면서 사용자들이 느껴왔던 여러 가지 불편한 점들을 한번에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을 고루 갖추고 있다.
먼저 스크랩 기능은 인터넷상에 존재하는 이미지·텍스트를 포함한 모든 형태의 자료를 이용자의 편의대로 선택해 한꺼번에 수집하고 편집할 수 있게 한다. 또 다운로드 기능은 한번에 한개의 파일만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기존 웹브라우저의 단점을 보완, 빠른 속도로 최대 30개 파일의 동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인터넷 자료의 출력시 필요한 화면이 잘려 나오거나 불필요한 광고나 그림까지 출력돼 시각적인 면과 시간은 물론 용지와 잉크를 낭비하게 되는데, 이러한 단점을 없애주는 웹프린트 기능도 함께 포함돼 있다. 마지막으로 인터넷 사용자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보안기능을 추가, 인터넷 이용시 느끼는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내장형인 임베디드 웹브라우저는 세트톱박스, 무선 인터넷 단말기, 정보 백색가전 등을 겨냥한 제품이다.
임베디드 웹브라우저의 특징은 비 PC 탑재 플랫폼에 최적화돼 있다는 것이다. 특히 사용하는 운용체계(OS)에 따라 탑재여부가 결정되는 PC용 브라우저와는 달리 윈도뿐만 아니라 리눅스 등의 운용체계에도 탑재할 수 있다. 또한 실행에 필요한 메모리가 8MB 이하로 최소화돼 있어 대개는 낮은 사양인 비 PC 플랫폼에서도 실행이 가능하고 좁은 모니터 화면에서 효율적으로 웹브라우징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대상기기의 목적에 맞게 기능이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하드웨어 제조업체가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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