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기 전문 제조업체인 한아름(대표 김만원)이 여름에는 선풍기로 사용하고 겨울에는 히터로 사용할 수 있는 선풍기 겸용 원적외선 히터 「시즌(모델명 HA-801FH)」을 12월 초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한아름이 이번에 출시하는 원적외선 히터는 선풍기 헤드 부문을 바꿔 조립하면 여름에는 선풍기로, 겨울에는 히터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어 한 대 가격으로 두 가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절약형 제품이다.
또 열 반사판을 채택해 적은 소비전력으로도 높은 열 효율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에너지 절약에도 효과가 높으며 기기가 넘어질 경우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돼 안전성도 뛰어나다는 것이 업체측의 설명이다.
높낮이·상하각도·시간·강약 등을 조절할 수 있고 타이머 기능과 선풍기·히터 선택스위치를 채택하고 있으며 정격소비전력은 선풍기의 경우 56W, 히터의 경우 900W다.
한아름은 이 제품으로 특허출원(번호 10-1999-0010759)을 획득했으며 9만5000원에 공급할 예정이다. 문의 (02)421-2538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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