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전자(대표 남기호 http://www.hte.co.kr)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사이버 채용에 지원자들이 폭주,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해태전자는 올해 처음으로 사이버 채용에 나서 지난 21일부터 3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입사지원을 받은 결과 별도의 모집광고를 내지 않고 지원서 접수도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25명 모집에 5000명이 넘게 지원, 200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처럼 지원자가 폭주하면서 한때 서버가 다운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이와 관련, 사이버 채용을 담당한 인사팀은 『부도 이후 최근까지는 직원 모집에서 최고 50 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나 최근 법정관리 인가를 받으면서 조기 정상화가 가능해지고 대외적인 신인도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하고 『하지만 한편으로는 내년에 생각했던 것보다 더욱 심각한 취업난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돼 씁쓸한 감도 없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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