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레이저 마킹장비 전문업체인 이오테크닉스(대표 성규동 http:www.eotechnics.com)가 액정표시장치(LCD)·인쇄회로기판(PCB) 제조용 장치분야로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개발한 다층 PCB의 비아홀(via hole)을 가공하는 「레이저 비아홀 드릴링 장치」에 대해 국내 PCB 제조업체에서 이달 말까지 양산 적합성 평가를 실시하고 공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아울러 이 회사는 최근 출시한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 셀(cell)의 결함 수리(repair)장비와 PDP·LCD유리에 대한 레이저 마킹장비도 국내 LCD 소자업체에서 성능평가를 실시하고 내년 초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9월 미국 PTG와 합작해 설립한 「EO-PTG」에서 LCD·PDP유리 절단장치를 개발해 연말부터 경기도 안양 소재 공장에서 생산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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