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슨이 다음주중에 한글과컴퓨터·비트컴퓨터·메디다스·바이오시스 등 4개사의 보유지분 일부를 싱가포르 비커스펀드에 넘길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메디슨은 이번 4개사 지분 매각으로 200억원 규모의 현금을 확보, 자금압박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메디슨 관계자는 『연말 돌아오는 차입금상환에 대비해 4개사의 보유주식을 매각키로 했다』며 『전량 현금으로 지급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슨은 비커스펀드에 한글과컴퓨터 270만주, 비트컴퓨터 60만주, 메디다스 80만주, 바이오시스 100만주를 매각하며 이는 24일 종가기준으로 200억원에 해당한다.
이번 주식매각으로 메디슨은 한글과컴퓨터 260만주, 비트컴퓨터 19만주, 메디다스 453만주, 바이오시스 33만주만을 보유하게 됐다.
증권관계자는 『이번 메디슨의 보유주식 부분매각은 연말 차입금 상환이 자체 보유자금으로 해결하기 어려웠음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그동안 끊임없이 나돌았던 자금압박설을 간접적으로 시인할 결과』라고 말했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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