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전자(e)정부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아시아의 정보기술(IT) 강국인 호주도 정부 차원의 온라인 입찰 시스템을 시험 가동하는 등 e정부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뉴스바이츠(http://www.newsbytes.com)에 따르면 호주 정부는 23일(현지시각) 온라인 입찰전산망인 CETS(Commonwealth Electronic Tender System)를 시험 가동, 2001년까지 구축을 완성키로 했다.
이번 CETS망의 시험 가동으로 정부에 입찰을 원하는 사업자들은 이 시스템을 이용, 공시된 정부의 입찰 내용을 찾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입찰 양식을 온라인으로 다운로드받은 후 다시 온라인으로 신청 할 수 있다. 호주 정부는 CETS가 『디지털 인증을 위해 게이트키퍼라는 기술을 사용한 최초의 애플리케이션』이라고 밝혔다.
정부 담당 의회 비서실장이자 상원의원인 아이언 캠벨은 『CETS망의 시험 운영으로 정부 각 조직과 민간 기업들이 이전의 불편했던 오프라인 방식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을 뿐 아니라 경비도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이어 『이번 시스템은 게이트웨이 기술을 사용해서 업체들의 기밀 보호 등 보안에도 뛰어나다』고 덧붙였다.
호주 정부는 지난 97년 세계적 수준의 온라인 조달망을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CETS망 완공을 서두르고 있는데 이번 시험망 가동에는 5개의 정부 기관이 참여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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