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지수는 지난주말보다 2.20포인트 상승한 193.11로 장을 마쳤다.
증시 참가자들 사이에 바닥권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됐고 외국인들이 미국시장 불안에도 매수규모를 늘려 주가상승을 주도했다. 현대건설과 대우차의 처리 등 난재들이 남아 있지만 전문가들은 악재들이 모두 드러났다는 면에서 추가적으로 증시의 발목을 잡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SK텔레콤·한통프리텔 등이 포함된 통신서비스 업종이 상승세로 부각된 반면 인터넷과 반도체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인터넷과 반도체업종은 지수상승에도 불구하고 각각 52.36포인트, 5.75포인트 하락한 861.74와 348.29를 기록했다. 새롬기술·다음커뮤니케이션·한글과컴퓨터 등 인터넷 3인방은 3·4분기에도 실적이 좋지 않을 것으로 추정돼 낙폭이 컸고 삼성전자와 현대전자도 뚜렷한 반등을 보여주지 못했다. 주말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LG전자는 전주말부터 6일연속 하락하며 일반전자업종의 지수하락을 심화시켰다.
한편 종합지수나 업종과는 별개로 움직이고 있는 씨앤텔·신라섬유 등 M&A·A&D 테마주들은 지난주도 「그들만의 리그」를 연출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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